
국가데이터처가 9일 발표한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천915만 1천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8만 4천 명 증가했습니다. 이는 올해 3월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 폭으로, 전체 고용률은 8월 기준 역대 최고치인 63.3%를 기록했습니다.
산업별로는 보건·사회복지업과 예술·스포츠·여가업 등에서 취업자가 늘었으나, 제조업과 건설업은 여전히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내수 업종인 숙박·음식점업 취업자는 6만 1천 명 줄어들어 13개월 만에 최대 감소 폭을 나타냈습니다.
청년층(15~29세) 고용 상황은 개선되지 않았습니다. 청년 취업자는 14만 3천 명 감소하며 46개월째 내림세를 보였고, 고용률은 44.1%로 1.0%포인트 하락했습니다. 빈현준 데이터처 사회통계국장은 청년층 실업률이 5.4%로 상승한 배경에 대해 공공부문 채용 확대와 공무원 시험 접수 인원 증가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전체 실업자는 58만 8천 명으로 작년보다 4천 명 감소했으며 실업률은 2.0%로 집계되었습니다. 비경제활동인구 가운데 '쉬었음' 인구는 8만 9천 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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