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0일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이 주최한 ‘국민이 심판한다’ 국민대회가 열렸습니다. 이날 집회 현장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영정사진이 등장하고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북한 개입설이 언급되는 등 논란이 이어졌습니다. 극우 유튜버 전한길 씨 또한 참석해 부정선거 의혹을 주장하며 집회 열기를 더했습니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국회 사무처는 이번 행사가 국회를 극단적 혐오와 갈등의 공간으로 변질시켰다며 깊은 유감을 표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은 살아있는 대통령의 영정사진을 활용한 행태를 두고 죽음을 정치적 구호로 소비하는 저질 쇼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서미화 의원 역시 주최자인 이 의원이 이번 사태에 대해 책임을 피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의원은 지난달 13일에도 뉴라이트 성향 단체와 함께 5·18 관련 포럼을 개최해 역사 왜곡 논란을 빚은 바 있습니다. 당시 그는 광주를 패망의 길로 이끄는 세력의 소굴이라고 표현해 거센 반발을 샀습니다. 이번 집회 후 이 의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불의와 불공정에 타협하지 않고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함께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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