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모듈화 플랫폼 전문기업 브릴스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마무리하고 최종 공모가를 희망 범위 최상단인 1만 9500원으로 결정했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2181개 기관이 참여해 1187.7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참여 기관의 98.93%가 공모가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브릴스는 로봇 설계부터 소프트웨어 개발, 생산,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내재화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산업용 로봇과 자율이동로봇(AMR)을 활용해 자동차, 반도체, 이차전지 제조 현장에 필요한 제어 및 검사 시스템을 공급하며 피지컬 AI 분야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업계에서는 브릴스가 확보한 1300건 이상의 프로젝트 수행 경험과 모듈화 기술이 향후 글로벌 로봇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회사는 미국 미시간주 생산 거점을 중심으로 북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상반기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0.9% 증가했으며,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했다. 전진 브릴스 대표는 “이번 수요예측 결과는 브릴스의 로봇 모듈화 플랫폼 기술력과 피지컬 AI 기반의 북미 시장 공략 전략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확인한 의미 있는 성과”라고 밝혔다.
브릴스는 오는 17일부터 이틀간 일반투자자 청약을 거쳐 10월 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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