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둥성 자오좡시가 과거의 자원 의존형 산업 구조를 탈피하고 신에너지 배터리 생산 거점으로 거듭나고 있다. 지역 내 배터리 셀 제조 기업들이 활발한 생산 활동을 이어가며 녹색 산업으로의 전환을 주도하는 모습이다.

리튬 배터리 제조사인 산둥 골든셀은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원통형 셀과 배터리 팩을 생산하며 해외 시장으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이 회사는 “국제 인증 기준을 충족하는 안전 성능을 확보해 전동 골프백 카트용 배터리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췄다”고 밝혔다. 인근에서는 산둥 신왕다 뉴에너지의 대규모 생산 시설 증설도 속도를 내고 있다.

자오좡은 원자재부터 완제품 생산, 재활용까지 이어지는 통합 공급망을 구축해 물류 비용을 절감하는 전략을 택했다. 이러한 산업 집적화는 지역 경제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향후 신에너지 배터리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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