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베도 라이프 사이언스가 안드로겐성 탈모(AGA) 환자를 대상으로 한 신약 후보물질 RLS-1496의 임상시험을 오는 2026년 10월 시작한다. 이번 연구는 GPX4 조절제를 활용한 세계 최초의 탈모 임상 사례로, 초기 데이터는 2027년 상반기 중 확보될 전망이다.
RLS-1496은 노화 세포를 선택적으로 제거하고 NRF2 경로를 조절해 산화환원 균형을 맞추는 이중 세노어댑티브 기전을 갖췄다. 인간 생체외 모델 실험 결과, 해당 물질은 모낭 소형화 환경에서도 모낭 성장을 유의미하게 회복시켰으며 최고 용량에서는 기존 치료제인 피나스테리드보다 우수한 모낭 신장 효과를 보였다. 기존 탈모 치료제가 호르몬 신호 전달을 억제하는 데 그쳤다면, 이번 신약은 모낭 재생을 방해하는 노화 세포 자체를 표적으로 삼는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프레더릭 베딩필드 3세 루베도 최고경영자는 “모낭 노화의 근본 원인인 노화 세포를 제거하는 의약품을 임상 현장에 도입하게 됐다”며 “RLS-1496을 통해 탈모 치료의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이번 임상이 수십 년간 정체된 탈모 치료제 시장에 새로운 기술적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 · · · · · · · · ·
관련기사
▶ 다크호스컨설팅, 상하이 사무소 열고 중국 IIT 임상시험 지원 나서
▶ SK바이오팜, 세노바메이트 한중일 3국 신약 허가 모두 확보
▶ [속보] 경찰, 김승원 법무장관 후보 ‘신약 승인 청탁’ 수사 착수
· · · · · · · · · ·
스페셜타임스는 AI 기술의 도움을 받아 더 빠르고 다양한 뉴스를 독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