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보 단독 기사에 따르면 여수시는 최근 지역 택시업체들에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관련 택시 운수종사자의 유언비어 유포 금지 등 교육 요청’ 공문을 발송했다. 시는 박람회 준비 미흡 등의 소문이 택시 기사들로부터 시작되고 있다고 판단해 이 같은 조치를 내렸다.

여수시는 지난해와 9월 첫째 주말부터 둘째 주말까지 9일간의 수입을 비교하며 수입 감소 현상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다만 행사 특수에 대한 기대치가 충족되지 않아 기사들의 불만이 유언비어 형태로 나타났을 가능성을 제기하며 운수종사자 교육을 당부했다.

택시업계는 고향에서 열리는 국제 행사를 홍보해야 할 기사들을 소문 유포자로 매도하는 처사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한 업체 관계자는 돈을 많이 벌지 못해 악의적인 소문을 퍼뜨리는 것처럼 인식하는 시각이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한편 여수시는 SNS상에서 박람회장 식당 백반 구성이나 행사 내용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자 시민 얼굴 무단 캡처 등 조롱 행위에는 단호히 대응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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