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둥하이현이 밀라노 패션위크 현장에서 지역 크리스털과 수제 프레스온 네일 산업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9월 23일 밀라노에서 열렸으며, 디자이너와 기업 관계자, 문화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행사 주제는 “세계를 빛내는 크리스털, 미래를 연결하는 상업”이었다. 둥하이는 유네스코로부터 ‘세계 크리스털의 수도’로 지정된 지 10주년을 맞아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역 제조업체들이 국제 패션계와 접점을 넓히고 새로운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산업 외연을 넓히려는 시도로 읽힌다.
둥하이의 크리스털은 지역 정체성을 상징하는 산업으로 자리 잡았고, 수제 프레스온 네일도 또 다른 대표 공예품으로 소개됐다. 2025년 크리스털 거래액은 606억 위안을 넘었고, 프레스온 네일은 3억 쌍 이상 생산돼 중국 전체 생산량의 70%가 넘는 비중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연간 매출은 150억 위안에 달했으며, 관련 제품은 30여 개 국가와 지역에 판매됐다.
개막 행사에는 약 60명의 귀빈이 참석했다. 밀라노 주재 중국 총영사관의 겅셰위 경제상무참사관, 밀라노 광역시의 마르코 그리구올로 인프라 담당 의원, 둥하이현의 궈밍저우 부현장, 스테파노 디 마리노 중국-이탈리아 우호대사, ASEIIC와 이탈리아 중국상공회의소 관계자, 패션 기업과 바이어, 디자인 학교, 언론 관계자 등이 자리했다.
장쑤 둥하이 크리스털 인더스트리 디벨롭먼트 그룹은 해외 디자이너와 창작 전문가를 둥하이의 크리스털 및 프레스온 네일 제조업체와 연결하는 사업을 소개했다. 이탈리아 디자이너들과 협업한 새 제품도 공개됐으며, 중국과 이탈리아의 디자인 요소를 결합한 점이 특징으로 제시됐다. 방문객들은 장쑤 징청 상자 프레스온 네일, 둥하이 징윈 푸리 컬처, 둥하이 지 밍 양 문화 발전, 장쑤 징이이 서플라이 체인, 롄윈강 웨눠 뷰티의 제품도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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