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암살자(들)’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는 29일 공식 입장을 내고 작품의 제작·투자 과정에 중국 자본이 유입됐다는 주장을 부인했다. 제작사는 온라인 커뮤니티와 일부 매체를 통해 관련 주장이 퍼지고 있어 사실관계를 밝힌다고 설명했다.
하이브미디어코프에 따르면 ‘암살자(들)’은 국내 제작진과 창작자들이 주도해 국내 자본으로 독립 기획·제작한 작품이다. 제작사는 작품을 둘러싸고 여러 의견과 문제 제기가 이어지는 상황을 알고 있으며, 작품에 대한 비판과 다양한 의견은 존중한다고 밝혔다. 다만 투자·제작 자본에 관한 내용은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사안이라며 사실과 다른 정보가 더 퍼지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은 영화 제작 과정에 중국계 금융사가 참여한 컨소시엄이 4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추진했다고 주장했다. 이 발언을 계기로 작품에 중국 자본이 유입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제작사는 공식 입장에서 해당 주장을 부인했다.
영화는 고(故) 육영수 여사가 저격당한 사건을 소재로 삼아 정치색 논란에도 놓였다. 제작사 설명에 따르면 작품은 1974년 발생한 역사적 사건과 관련해 작성된 여러 기록을 바탕으로 영화적 상상력을 더해 재구성한 극영화다.
하이브미디어코프는 ‘암살자(들)’이 특정한 역사적 결론을 새로 확정하거나 기존 사실을 부정·왜곡하려고 제작된 영화가 아니라고 밝혔다. 제작사는 작품에 대한 의견과 투자·제작 자본에 관한 주장을 구분해 봐 달라는 취지로 공식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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