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엣젯항공

비엣젯항공이 몰디브에서 열린 제33회 월드 트래블 어워즈에서 ‘2026 아시아 대표 항공사 브랜드’로 선정됐다. 수상자는 업계 전문가와 여행객, 소비자 투표로 결정된다.

비엣젯항공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연속 ‘아시아 최고 고객 경험 항공사’ 부문을 수상했고, 2024년에는 ‘아시아 최고 항공사 로열티 프로그램’ 부문에도 선정됐다. 이번에는 항공사 브랜드 부문 수상으로 이름을 올렸다.

과거 고객 경험과 로열티 프로그램 부문에 이어 브랜드 부문까지 수상 범위가 넓어졌다. 다만 수상만으로 개별 노선의 서비스 수준을 판단하기는 어려우며, 노선 확대와 고객 경험 개선이 실제 운영에서 이어질지가 과제다.

응우옌 탄 손 비엣젯항공 최고경영자(CEO)는 “상품과 서비스, 고객 경험을 다양화하며 선도적인 하이브리드 항공사로 도약하는 새로운 성장 단계에 들어섰다”며 “전 세계 승객에게 더 큰 가치와 차별화된 여행 경험을 제공하는 항공사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비엣젯항공은 2026년 상반기 7만2,000편을 운항해 1,340만 명 이상을 수송했다. 현재 국내선 46개와 국제선 167개 등 총 213개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10월에는 하노이-알마티와 하노이-프라하 노선에 취항할 계획이다. 회사는 에어버스와 보잉 항공기 600대 이상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한국에서는 인천·부산과 하노이·호찌민·다낭·나트랑·푸꾸옥·하이퐁을 잇는 11개 직항 노선을 운항 중이다. 한국-베트남 노선 등을 대상으로 스타링크 기반 기내 인터넷 도입도 추진하고 있다. 브랜드 파이낸스는 2026년 비엣젯항공의 브랜드 가치가 전년 대비 117% 증가했다고 평가했으며, 항공사 브랜드 가치 순위 50위권에 처음 들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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