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먼트 AI 기업 로민은 자사 AI 에이전트 플랫폼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 SaaS 표준등급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로민은 업계 최초 인증이라고 설명했다.
CSAP는 클라우드 서비스의 정보보호 기준 준수 여부를 평가하는 인증이다. 로민은 그동안 공공기관에 구축형으로 제공해 온 다큐먼트 AI를 SaaS 방식으로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회사는 연내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 등록을 추진하고, 중소·중견기업으로 공급 대상을 넓힐 계획이다.
플랫폼은 스캔 문서와 이미지 PDF, 손글씨 등 비정형 문서의 인식·분류·정보 추출 기능을 제공한다고 회사는 밝혔다. AI가 추출한 정보의 원문 근거 위치를 표시하는 그라운딩 기능과 오류 가능성이 높은 결과를 가려내는 신뢰도 예측 기능도 포함됐다.
CSAP 인증은 공공기관의 SaaS 도입을 위한 보안 요건과 관련된 절차다. 인증 이후 실제 도입은 기관별 업무 적합성과 운영 기준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로민은 2025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공공부문 이용 SaaS 개발·검증 사업 주관기업으로 선정된 뒤 공공 SaaS 전환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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