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렉산드르 쿠렌코프 러시아 비상사태부 장관이 이끄는 대표단이 10월 11일 평양에 도착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2일 김철남 북한 재해방지상과 블라디미르 토페하 주북 러시아대사관 공사참사가 평양국제비행장에서 대표단을 맞았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비상사태부 장관의 방북은 이번이 처음이다.
쿠렌코프 장관은 박태성 북한 내각 총리, 김철남 재해방지상 등과 재난 예방·관리 분야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러시아 비상사태부는 북한 국가비상재해위원회와 2027∼2029년 공동 행동 계획에 서명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양국은 2023년 9월과 2024년 6월 정상회담을 전후해 정치·군사·경제·문화·재해 대응 분야의 협력을 넓혀왔다. 러시아 대표단은 2025년 7월에도 평양을 방문해 북한의 재난 예방·대응 체계를 살펴보고 소방구조 전문가 양성과 과학기술 협력을 논의했다. 이에 앞서 2024년 5월에는 북한 국가비상재해위원장이 모스크바에서 열린 ‘종합안전 2024’에 참석해 러시아 비상사태부 장관과 회담했다.
NK뉴스는 10월 6일 미하일 미슈스틴 러시아 총리가 블라디보스토크 극동 소방구조학교에서 북한 전문가 훈련을 진행하도록 비상사태부에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훈련은 양측이 2025년 12월 맺은 전문가 양성·과학기술 협력 합의에 따른 것으로, 러시아 정부는 향후 5년간 프로그램 운영에 6천150만 루블(약 1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북한은 2024년 여름 대규모 수해를 겪는 등 수해에 대비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 · · · · · · · · ·
관련기사
▶ [속보] 軍 "北, 평양 일대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수발 발사"
▶ 15세 미만 재난 사망 보험 보장 예외 논의…총리실, 업계 간담회
▶ 트럼프는 에너지 휴전 선언했지만 러시아 공습은 계속
· · · · · · · · · ·
스페셜타임스는 AI 기술의 도움을 받아 더 빠르고 다양한 뉴스를 독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