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항공

알래스카항공이 아시아와 유럽 노선 비즈니스 스위트의 기내식 구성을 새로 손봤다. 시애틀 기반의 브래디 이시와타 윌리엄스 셰프와 협업해 취항지에서 영감을 얻은 메뉴를 내놓고, 메뉴별 조화를 고려한 프리미엄 와인 라인업도 함께 구성했다.

이번 개편은 비즈니스 스위트 다이닝 경험을 강화하려는 흐름으로 읽힌다. 항공사들이 좌석과 서비스 경쟁을 넘어 기내 식음료를 차별화 요소로 삼는 가운데, 알래스카항공도 지역성과 셰프 협업을 앞세워 장거리 국제선의 체감 가치를 높이려는 모습이다.

새 메뉴에는 현지 식재료와 코스 구성을 강조한 요리가 담겼다. 인천행 항공편에는 갈비 양념 치킨과 볶음밥, 반찬이 제공되고, 도쿄 나리타행 항공편에는 미소 소스를 곁들인 은대구 구이와 김치볶음밥, 전통 반찬이 포함된다. 와인 프로그램에는 폴 홉스 웨스트 소노마 코스트 피노 누아와 비냐 코보스 코코드릴로 코르테 레드 블렌드 등이 포함됐다.

알래스카항공은 브래디 셰프와의 협업을 확대하고, 향후에는 르네 에릭슨 셰프가 시애틀발 런던 노선과 2027년 5월 신규 취항 예정인 아테네 및 파리 노선의 계절별 메뉴를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사전 주문 서비스를 통해 항공편 출발 2주 전부터 20시간 전까지 모바일 앱에서 기내식을 고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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