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유수영이 UFC에서 첫 피니시승을 거뒀다. 유수영은 18일 캐나다 앨버타주 에드먼턴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밴텀급 경기에서 코디 코반첵을 3라운드 4분 19초 만에 기무라 서브미션으로 꺾었다.

ROAD TO UFC 시즌3 밴텀급 우승자인 유수영은 경기에서 테이크다운 6회를 성공시키고 총 11분 49초 동안 상대를 통제했다. 이는 전체 경기 시간의 약 83%에 해당한다. 스탠딩 타격전에서는 유효타를 허용하지 않았다.

코반첵은 경기 전까지 9전 무패였지만, 유수영에게 패하며 처음으로 패배를 기록했다. 유수영은 지난 3월 일라이자 스미스에게 커리어 첫 서브미션 패배를 당한 뒤 이번 승리로 반등했다. 통산 전적은 17승 4패 2무효, UFC 전적은 3승 1패가 됐다.

두 라운드 동안 그래플링으로 우위를 점한 유수영은 3라운드에도 상대의 공격을 테이크다운으로 받아냈다. 이어 그라운드에서 기무라 그립을 잡았고, 코반첵이 탭을 치면서 경기가 끝났다. 테이크다운과 상위 포지션 통제가 승부의 핵심이었다. UFC 진출 후 이어온 경기 운영이 첫 피니시로 연결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유수영은 경기 후 “이런 세계적인 단체에서 내 주짓수 스타일로 서브미션을 받아냈다는 게 대견하다”며 “다음 경기에도 서브미션으로 이길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음 상대로는 전 UFC 챔피언 일리아 토푸리아의 형인 알렉산드레 토푸리아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대회 메인이벤트에서는 캐나다의 마이크 맬럿이 와킨 버클리를 2라운드 32초 만에 니킥 KO로 꺾고 5연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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