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블씨엔씨의 화장품 브랜드 미샤가 미국 아마존의 프라임 빅딜 데이즈에서 전년 대비 매출을 58% 늘렸다. 행사 기간 BB크림 카테고리에서 미샤 제품이 1위와 5위를 차지했고, 페이스 메이크업 부문에서는 15위에 올랐다. 해당 부문 상위권에 든 K-뷰티 브랜드는 미샤가 유일했다.
미국 현지시간으로 6일부터 7일까지 열린 행사에서 미샤 매출은 1일차에 전년 대비 46%, 2일차에 70% 증가했다. 올해 3월과 6월 아마존 행사와 비교하면 일 매출 기준 각각 최대 132%, 64% 늘었다. 아마존 전체 메이크업 순위에서는 55위를 기록했다.
순위 상승을 이끈 제품은 M 퍼펙트 커버 BB크림 PRO와 M 퍼펙트 커버 세럼 BB크림 PRO다. 빨간비비로 불리는 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BB크림 카테고리 1위를 지켰고, 보라비비로 불리는 후자는 5위에 올랐다. 2007년 출시된 빨간비비는 누적 판매량이 1억 개를 넘어섰다고 회사는 밝혔다.
행사 매출 증가와 BB크림의 상위권 진입은 미샤의 미국 사업에서 색조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을 보여주는 지표다. 다만 단기 행사 성과만으로 미국 내 연중 수요나 시장 점유율의 변화를 판단하기는 어렵다. 에이블씨엔씨는 연말 쇼핑 시즌을 앞두고 북미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이블씨엔씨의 올해 2분기 미국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매출에서 해외 매출이 차지한 비중은 75%로, 회사가 제시했던 연간 해외 매출 비중 목표를 상반기에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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