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미(TUMI)가 10월 20일 홀리데이 에디션 '여정을 위한 선물(Gifts for the Journey)'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알프스 지역에서 영감을 받은 2026 가을·겨울 컬렉션을 바탕으로 구성됐으며, 눈 덮인 산봉우리와 아프레 스키 무드를 시각적으로 풀어냈다.

투미는 이번 시즌 메시지를 단순한 선물 제안에 두지 않고, 여행의 의미를 목적지보다 함께하는 사람과의 관계에 두는 방향으로 잡았다. 브랜드가 강조해온 동행, 장인정신, 진정성의 가치를 전면에 내세운 셈이다. 업계에서는 홀리데이 시즌마다 반복되는 선물 캠페인 가운데서도 투미가 제품 기능보다 브랜드 서사를 앞세워 차별화를 시도한 것으로 읽힌다.

라인업에는 19 디그리(19 Degree) 계열의 확장형 캐리온과 체크인 제품, 보야져(Voyageur) 셀리나 백팩, 저스트 인 케이스 토트 등이 포함됐다. 남성 라인에서는 해리슨(Harrison), 알파 브라보(Alpha Bravo), 알파(Alpha)가, 여성 라인에서는 보야져와 새로 합류한 이탈리아산 토트백 아다토(Adatto), 올라스(Olas), 벨덴(Belden) 액세서리가 소개됐다. 색상은 솔트(Salt), 글레이셔 화이트(Glacier White), 밍크(Mink), 우드(Wood) 등으로 확장됐고, 스노우 몬스터(Snow Monster) 참도 함께 제시됐다.

빅터 산즈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홀리데이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오래도록 남을 무언가를 선물하는 시간”이라며 “이번 시즌에는 알프스의 단순함과 강인함, 아름다움에서 영감을 받아 오래도록 함께하는 힘과 모험의 감각을 컬렉션에 담고자 했다”고 말했다. 투미는 또 20가지가 넘는 모노그램 패치와 러기지 태그를 조합하는 액센트(Accent) 프로그램도 함께 내놨다. 개인화 요소를 강화한 점은 고가 여행용품 시장에서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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