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사 제공

tvN 토일드라마 ‘100일의 거짓말’과 SBS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가 같은 주말 각각 4회를 방송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새로 썼다. 두 작품은 소재와 장르가 다르지만 모두 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에 참여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20일 18일 방송된 ‘100일의 거짓말’ 4회가 최고 시청률 10.6%를 기록했고, 하루 앞선 17일 방송된 ‘닥터X’ 4회는 최고 20.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회사가 밝힌 수치는 두 드라마의 회차별 최고 시청률이다.

‘100일의 거짓말’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들이 적의 핵심 기관에 밀정을 들여보내는 이야기를 다룬다. ‘닥터X’는 병원을 배경으로 한 메디컬 드라마다. 두 작품 모두 방송 2주 차에 자체 최고 기록을 썼고, 스튜디오드래곤은 작품별 기획·개발 경과도 소개했다. ‘100일의 거짓말’은 작가가 오랜 기간 구상한 작품이며, ‘닥터X’는 원작을 바탕으로 한국 시청자 정서에 맞춰 이야기와 캐릭터를 재구성했다.

4회 방송에서 나란히 자체 최고 기록

스튜디오드래곤에 따르면 ‘100일의 거짓말’ 4회는 10월 18일 방송됐으며 최고 시청률 10.6%를 기록했다.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 4회는 하루 전인 10월 17일 방송돼 최고 시청률 20.8%를 나타냈다. 두 작품 모두 각 회차의 최고 시청률이 자체 기록을 넘어섰다. ‘100일의 거짓말’은 tvN 토일드라마, ‘닥터X’는 SBS 금토드라마로 각각 주말에 편성돼 있다.

작품방송 회차방송일최고 시청률
100일의 거짓말4회10월 18일10.6%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4회10월 17일20.8%

두 드라마는 방송사와 장르뿐 아니라 이야기의 배경도 다르다. ‘100일의 거짓말’은 독립운동을 소재로 한 시대극이고, ‘닥터X’는 병원 안의 권력과 관행을 다루는 메디컬 드라마다. 서로 다른 작품이 같은 주말에 4회를 방송해 각자의 최고 기록을 경신한 사실을 스튜디오드래곤이 알렸다. 이번 수치는 회사가 발표한 회차별 최고 시청률로, 평균 시청률과 구분되는 기록이다.

독립군이 총독부에 밀정을 심는 시대극

‘100일의 거짓말’은 류보리 작가가 약 5년에 걸쳐 구상했고,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집필에 들어간 작품이다. 일제가 독립군에 밀정을 심는 이야기가 아니라, 독립군이 적의 심장부에 밀정을 보내는 설정을 중심에 뒀다. 참고 기사에 따르면 극의 배경은 1930년대이며, 구국단의 밀정 이가경은 조선총독부 통역생으로 위장 취업해 정보를 수집한다. 통역생과 밀정이라는 서로 다른 신분으로 활동하는 인물이 극의 중심이다.

이가경은 김유정이 맡았고, 사토 히데오는 박진영이 연기한다. 유소란 역은 김현주, 유필립 역은 이무생이 맡았다. 참고 기사들은 이가경과 사토 히데오의 관계, 유소란과 유필립 사이의 갈등도 작품 속 인물 관계로 소개했다. 김유정은 일본어와 영어 대사를 위해 언어별 자문을 받으며 연습했고, 박진영도 외국어 대사를 반복해 연습했다. 진선규는 일본인 정무총감 사토 신이치 역을 맡아 일본에 머물며 대본을 연습하고 촬영 중에도 일본어 수업을 이어갔다고 전해졌다.

스튜디오드래곤은 2024년부터 ‘100일의 거짓말’ 대본 기획·개발에 참여한 것으로 참고 기사에 소개됐다. 작가의 구상과 집필이 먼저 진행된 뒤 제작사의 개발 작업이 더해진 과정이다. 극중 이가경은 조선총독부에서 통역생으로 일하며 정체를 감춘 채 독립운동을 위한 정보를 모은다. 같은 말을 어떤 방식으로 전달하느냐가 임무와 연결되는 통역 상황도 첩보극의 이야기 요소로 제시됐다. 사토 히데오와의 관계 변화, 서로 다른 목적을 지닌 인물들의 갈등이 함께 전개된다.

원작을 국내 정서에 맞춘 메디컬 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는 천재 프리랜서 외과의 계수정이 구서대학교병원에서 벌어지는 권력과 관행에 맞서는 이야기다. 계수정은 김지원이 연기한다. 병원을 배경으로 한 메디컬 드라마로, 병원 안에서 인물들이 맺는 관계와 이해관계가 주요 서사로 다뤄진다. 스튜디오드래곤은 2021년부터 원작을 바탕으로 한국 시청자들의 정서에 맞게 이야기와 캐릭터를 재구성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주변 인물로는 장희숙 역의 이정은, 인턴 박태경 역의 김우석, 응급의학과 교수 김성진 역의 허준석, 마취과 교수 조원진 역의 이진희가 있다. 손현주는 병원장 부승권을 맡았다. 참고 기사들은 장희숙과 계수정의 관계, 병원장 부승권의 이해관계, 계수정의 과거를 작품에서 다뤄지는 내용으로 전했다. 인물마다 병원에서 맡은 직책과 계수정과의 관계가 다르게 설정돼 있다.

김지원은 이번 작품으로 메디컬 장르에 도전하면서 의학 용어를 익히고 봉합 기술을 연습했다. 계수정은 외과의로서 수술 실력을 갖춘 인물이며, 병원 관행에 타협하지 않는 캐릭터로 소개됐다. 병원 내 권력관계와 계수정의 과거도 이야기의 한 축이다. 스튜디오드래곤이 원작의 이야기와 인물을 국내 시청자 정서에 맞게 재구성한 작업은 2021년 시작됐다. ‘100일의 거짓말’의 대본 개발이 2024년부터 진행된 것과 비교하면, 두 작품은 각기 다른 시기에 기획·개발 과정에 들어갔다.

서로 다른 작품의 제작 경과와 회사 실적

두 작품은 모두 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에 참여했지만 출발점과 개발 방식은 다르다. ‘100일의 거짓말’은 류보리 작가가 약 5년 동안 구상한 뒤 2023년부터 집필했고, 스튜디오드래곤은 2024년 대본 기획·개발에 참여했다. ‘닥터X’는 2021년부터 원작을 바탕으로 한국 시청자에 맞게 이야기와 캐릭터를 손질했다. 한 작품은 독립군의 밀정 작전을 그리는 시대극이고 다른 작품은 대학병원에서 일하는 외과의의 이야기를 다룬다.

스튜디오드래곤은 2022년부터 5년 연속 넷플릭스 글로벌 1위 작품을 배출했으며, 해당 기간 작품 수는 총 10편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이를 글로벌 무대에서의 K드라마 제작 실적과 관련해 소개했다. 이번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두 작품은 tvN과 SBS에서 각각 방송되고 있다. ‘100일의 거짓말’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되며, ‘닥터X’는 SBS 금토드라마로 편성됐다.

두 작품은 방송 2주 차에 각각 4회를 내보내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두 드라마의 최고 시청률과 함께 작품별 개발 경과를 밝혔다. ‘100일의 거짓말’은 토·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되고, ‘닥터X’는 금·토요일 편성으로 시청자와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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