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1일 울산시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울산시 국정감사에서 김상욱 울산시장의 답변 태도를 둘러싸고 여야 의원들이 맞섰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시장의 유튜브 활동과 항만공사 통합에 대한 입장, 홍보대사 선정 등을 질의했다. 김 시장이 국정감사 범위는 국가 위임사무와 국고보조 사업으로 한정된다며 “이 사안은 국정감사 대상이 아니다”라고 답하자 국민의힘 의원들은 항의하며 퇴장했다.
서명옥 의원은 김 시장이 유튜브에서 언론인과 시의원을 비하하는 표현을 사용했다고 주장하고, 항만공사 통합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주호영 의원은 개인 유튜브 방송에 울산시청을 이용하는 문제와 홍보대사 선정의 적절성을 제기했다. 김 시장은 유튜브는 시 정책을 설명하는 활동이며 근무 시간에 진행하지 않는다고 답했고, 홍보대사들은 국제정원박람회 홍보를 위해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정회 뒤 재개된 감사에 합류했다. 박덕흠 의원은 이영순 울산시설공단 이사장 임명을 두고 후보 단일화에 대한 보은 인사 의혹을 제기하며, 이 이사장이 공직을 떠난 지 18년이 됐고 공기업 경영이나 시설 관리 경력이 없다고 주장했다. 김 시장은 능력과 청렴성 등을 기준으로 인사를 했다며 의혹을 부인했다. 윤건영 의원의 부산·울산·경남 통합 관련 질의에는 협력을 강화하겠다며 2038년 아시안게임 공동 유치를 검토 중이라고 답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태화강 스카이워크와 울산교 세계음식문화관, 국제정원박람회 공중대숲길 등 전임 시장이 추진한 사업들을 지적했다. 감사 말미 김 시장은 유튜브 방송을 오전 8시 30분부터 9시까지 진행하고, 경우에 따라 1∼3분가량 초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 의원은 이를 위증이라고 주장하며 방송 시간과 방송에 투입된 별정직 공무원의 근무 시간 등에 관한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 · · · · · · · · ·
관련기사
▶ 한동훈, 민주당 국정감사 대응 비판…김승원 관련 공방 제기
▶ 국감서 4개 항만공사 통합안 비판…사장들에 반대 의견 촉구
▶ 유튜브 공개 뒤 잡힌 이천 차량습격 외국인…나경원 “못잡은 게 아니라 안잡은 것”
· · · · · · · · · ·
스페셜타임스는 AI 기술의 도움을 받아 더 빠르고 다양한 뉴스를 독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