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바이어 발굴 솔루션과 웨비나 플랫폼을 운영하는 웨이온이 기술보증기금의 ‘기보스타밸리’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웨이온은 10월 15일 선정됐으며, 이를 계기로 국내 중소기업의 동남아 진출을 지원하는 무역 AX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기보스타밸리는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기업을 대상으로 성장 단계에 맞춘 보증 우대 등을 지원하는 기술보증기금 프로그램이다. 웨이온은 바이어 발굴 서비스 ‘리드나우’와 웨비나 플랫폼 ‘웨비나우’를 연계해 수출기업의 바이어 탐색과 온라인 제품 소개, 상담을 지원해 왔다.
회사는 두 서비스의 연계를 강화하고 바이어 추천, 다국어 상담, 견적 및 후속 영업 기능을 개선할 방침이다. 온라인에서 바이어를 찾는 데 그치지 않고 상담과 거래 협의까지 연결하는 구조를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다만 서비스 연계만으로 수출 거래가 이어지는 것은 아니어서, 현지 영업과 유통·인증·물류 분야의 실행 역량을 갖추는 것이 사업 확장의 관건으로 보인다.
사업 확대는 베트남에서 시작한다. 웨이온은 현지 바이어 대응과 수출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K-뷰티·K-푸드 기업을 지원하고, 기업별 제품과 수출 준비 수준에 맞춰 바이어 및 판매 채널을 검토할 계획이다. 현지 영업 인력을 늘리고 관련 분야 파트너와 협력을 강화해 온라인으로 발굴한 바이어와 현지 미팅을 마련하는 한편, 상담 이후 견적 협의와 후속 연락도 이어지도록 운영 체계를 정비할 예정이다.
첫 거래 이후에는 바이어의 제품 반응과 수요를 확인해 재주문이나 추가 제품 제안으로 연결하고, 현지 유통 파트너와 판매 채널 발굴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 베트남에서 사업 모델을 검증한 뒤 인도네시아 등 다른 동남아 시장으로 범위를 넓히겠다고 밝혔다.
주광수 웨이온 대표는 “국내 중소기업이 첫 바이어를 만나는 단계부터 현지 거래처를 넓혀가는 과정까지 함께하는 것이 웨이온의 목표”라며 “베트남에서 쌓은 경험에 두 서비스의 역량을 더해 동남아 진출의 문턱을 낮추고, 고객사의 수출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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