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웹사이트들이 이틀째 접속 불능 상태를 이어가고 있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20일 오전 11시부터 조선중앙통신(KCNA), 노동신문, 민주조선, 조선의 소리, 내나라, 외무성, 고려항공 관련 사이트 등이 동시에 접속되지 않았다.
조선중앙통신은 20일 잠시 복구됐지만, 최초 장애 뒤 24시간 중 19시간 동안 접속이 되지 않았다.
다른 사이트들도 대체로 멈춘 상태였고, 21일 오전 잠깐 열렸던 시간을 모두 합쳐도 약 10분에 그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의 실리뱅크 SMTP 전자우편 서버도 20일 오전 11시께부터 중단됐으며, 21일 오전 약 5분만 접속이 가능했다.
이번 장애는 북한 연결망인 류경동 네트워크 문제로 추정됐다.
일각에서는 김정은 사망설이 퍼지면서 접속 시도가 몰린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지만, 북한의 거의 모든 웹사이트가 동시에 문제를 보인 점 때문에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 뒤따랐다.
해커 공격설과 기반 시설 정비설도 거론됐으나, 외부 공격이 있었다고 볼 만한 근거는 아직 제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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