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정보기술 기업 IBM이 9월 21일(현지시간) 3분기 실적을 내놓았다.
매출은 171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 늘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95달러로 11% 증가했다.
매출과 EPS 모두 LSEG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168억2000만달러와 2.86달러를 웃돌았다.
성장 폭이 가장 컸던 곳은 소프트웨어 부문이었다.
소프트웨어 매출은 78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 늘었고, 예상치 76억6000만달러도 넘어섰다.
인프라 부문 매출은 37억1000만달러로 4% 증가했다.
메인프레임 사업이 포함된 이 부문은 올해 초 지연됐던 계약이 뒤늦게 성사되면서 힘을 받았다.
컨설팅 부문 매출은 53억4000만달러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IBM은 올해 잉여현금흐름이 지난해보다 10억달러 넘게 늘어날 것으로 봤다.
이는 7월에 제시한 10억달러 전망보다 높은 수치다.
짐 캐버노 CFO는 올해 초 지연됐던 메인프레임과 관련 소프트웨어 계약 가운데 약 3분의 2가 체결됐다고 말했다.
나머지 계약에 대해서도 전망은 낙관적이라고 했다.
연간 매출 성장률 전망치는 4~5%로 유지했고, 소프트웨어 부문 성장률 전망도 7~8%로 제시했다.
IBM 주가는 정규장에서 251.46달러로 3.94% 올랐지만, 실적 발표 뒤 시간외거래에서는 239.00달러로 4.96%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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