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네타냐후, 이란 전쟁을 선거판에 얹는 이유 (사진= SNS·커뮤니티 갈무리)

매체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란과의 군사적 긴장을 각자의 정치 일정과 맞물린 카드로 활용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달 3일 중간선거를 앞두고 이란 전쟁이 곧 끝날 것이라고 말하며 강경 기조를 이어갔다.

CNN은 미군이 지시가 내려지면 96시간 내 이란에 대한 대규모 군사작전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같은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2기 출범 후 미국 내 휘발유 평균가는 갤런당 3.472달러로, 바이든 행정부 평균가 3.471달러를 넘어섰다.

네타냐후 총리도 비슷한 방식으로 이란 위협을 선거 국면에 연결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27일 총선을 치르며, 네타냐후 총리는 텔아비브 핵폭발 AI 이미지를 자신의 X 계정에 올려 지지를 호소했다.

뉴욕타임스와 BBC는 대이란 타격이 대중 지지를 얻는 만큼 네타냐후 총리가 같은 기조를 유지할 가능성을 거론했다.

이스라엘안보연구소(INSS) 여론조사에서는 지난 2월 미국과의 이란 공습 이후 공습 지지율이 81%까지 올랐다고 전해졌다.

두 지도자의 계산은 결국 전쟁의 시점과 강도에 대한 관측으로 이어지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이스라엘군이 수일간 이란 민간 기반 시설과 핵시설, 정권 목표물 등을 대규모 공습하려 했으나 실행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흐름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선거 일정이 중동 군사 충돌과 겹치며 전면전 위험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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