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이란을 향해 유가를 끌어올리려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SNS 트루스소셜에 이란이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유가를 올리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고 있다고 적었다.

그는 이란이 정치적 타격을 주기 위해 유가 상승을 자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가짜 피격과 공격까지 꾸며내고 있다고도 말했다.

이에 앞서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공보실은 페르시아만에서 선박 7척에 불이 났다고 주장했다.

지난 21일에는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던 선박 3척이 기뢰에 부딪혀 불탔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원유가 전쟁 전보다 더 많다고 강조했다.

그는 월스트리트저널(WSJ) 기사를 공유하며 이란 전쟁 전보다 원유 수송량이 늘었다는 점도 부각했다.

WSJ는 해운 분석업체 케이플러(Kpler) 집계를 인용해 18일 기준 일주일 평균 중동 석유 수출량이 하루 2400만배럴이었다고 전했다.

이는 이란 전쟁 이전 원유 수송량 2330만배럴을 웃도는 수치다.

호르무즈 해협을 지난 원유도 전쟁 이전 대비 82%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집계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앞길을 막는 사람들을 살해하고 있으며 7개월 새 시위대 7만5000명이 숨졌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란을 사악한 정권이라고 규정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중간선거 후 이란 공습을 재개할 것이라는 관측도 이어지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21일 양국이 단기간에 집중 공습하는 계획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도 22일 워싱턴포스트에 이란 정권 전복이 해법이라고 다시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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