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가 28일 6% 넘게 뛰며 6,000선을 다시 넘어섰습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374.10포인트(6.63%) 오른 6,012.44로 마감했습니다.
종가 기준으로는 10거래일 만에 6,000대를 회복한 것입니다.
장중에는 6,032.28까지 오르며 6.99% 상승률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상승 출발은 5,763.85였고, 이후 오름폭이 더 커졌습니다.
전날에 이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프로그램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 이른바 매수 사이드카가 다시 발동됐습니다.
이틀 연속 매수 사이드카가 나온 것은 지난 7월 21~22일 이후 약 3개월 만입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천228억원, 9천607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1조8천16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까지 합치면 외국인 순매수는 1조1천485조원, 기관은 1조1천519억원으로 늘어납니다.
반도체 업종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인공지능 기업 앤트로픽의 기업공개 추진으로 투자심리가 살아난 데다, SK하이닉스의 3분기 호실적과 60조원 규모 추가 주주환원책이 힘을 보탰습니다.
SK하이닉스는 10.89% 올랐고, SK스퀘어는 11.23% 상승했습니다.
삼성전자도 29일 발표될 3분기 세부 실적과 주주환원책 기대감 속에 9.01% 올랐습니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AI 투자 지속성에 대한 우려와 메모리 이익 정점론이 실적으로 반박당하는 과정에 있다"며 "외국인 매수까지 동반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대규모 주주환원에 따른 수급 완충력으로 주가 하방 지지력과 반등 탄력 강화가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코스닥도 3% 넘게 올랐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27.45포인트(3.69%) 오른 771.28로 마감했습니다.
기관이 2천241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09억원, 1천834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19조8천368억원, 6조6천723억원이었습니다.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의 프리마켓과 메인마켓 거래대금은 총 11조1천971억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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