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삼산경찰서가 모 지구대 소속 30대 A 경장을 직무 고발할 예정입니다.
A 경장은 정식 임용을 앞둔 여성 시보 경찰관 B 순경을 차량에 태운 뒤 인천에서 강원도 속초까지 이동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 경장이 지난달 야간 근무를 마친 뒤 퇴근길에 B 순경과 다른 경찰관 C씨를 자신의 차량에 태웠고, C씨를 내려준 뒤 인천을 벗어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B 순경은 "제가 잠든 사이 A 경장이 경기 가평휴게소로 향했다"며 "이후 집으로 돌아가겠다는 의사를 밝혔는데도 강원도 속초로 이동했고 식당에서 술까지 주문하려 했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 순경은 전날 지구대 팀장에게 관련 내용을 보고했고, 경찰은 이날 A 경장을 대기 발령 조치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직무고발에 따른 수사는 공정성을 위해 삼산서가 아닌 다른 경찰서나 인천경찰청이 맡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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