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20대)씨 등 2명을 구속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올해 8월 조직에서 빠지겠다는 뜻을 밝히고 숨어 있던 B씨를 불러낸 뒤 차량에 태워 감금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A씨 등은 B씨에게 "가족을 가만두지 않겠다"고 협박해 만난 뒤, 조직을 나가려면 야구 방망이로 맞는 이른바 '정산'이 필요하다고 압박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B씨는 다른 장소로 끌려가던 과정에서 탈출했고, 경찰은 B씨와 가족을 신변 보호한 뒤 전주시의 한 원룸 인근에서 A씨 등을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단순 폭행이 아닌 조직 유지와 관련된 활동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으며, 20대를 대상으로 한 신규 폭력 조직원 모집 정황도 추가로 확인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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