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가 29일 장 초반 상승 폭을 키워 1%대 강세를 나타냈다. 전장보다 0.08% 오른 6,017.22로 출발한 지수는 보합권에서 오르내리다 오전 9시 25분 현재 68.45포인트(1.14%) 오른 6,080.89를 기록했다. 외국인이 사흘째 유가증권시장에서 순매수하고, SK하이닉스와 SK스퀘어가 전날에 이어 상승 중이다. 다만 기관은 3천억원 넘게 순매도하고 코스닥은 0.89% 하락하는 등 시장 흐름은 엇갈렸다. 투자자들은 전날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을 소화하는 한편 삼성전자의 3분기 세부 실적과 추가 주주환원책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 구분 | 지수 | 등락 |
|---|---|---|
| 코스피 | 6,080.89포인트 | 1.14% |
| 코스닥 | 764.39포인트 | -0.89% |
출발 뒤 상승 폭 키운 코스피
장 초반에는 보합권에서 움직였지만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오전 9시 25분에는 전장보다 68.45포인트 오른 6,080.89를 나타냈다. 지수의 상승률은 1.14%다. 장 초반 지수가 출발할 때의 상승 폭보다 현재 상승 폭이 커진 상태다. 코스피는 최근 2거래일 연속 급등한 뒤 이날 차익실현 매물을 소화하면서 움직이고 있다고 원문은 전했다. 지수가 오른 가운데서도 매수와 매도 주체별 움직임은 달랐다. 외국인과 개인은 주식을 사들였고 기관은 순매도했다.
전날 코스피는 앤트로픽 기업공개(IPO) 관련 호재와 SK하이닉스의 역대급 실적, 추가 주주환원 발표 등에 힘입어 6%대 급등했다. 이에 따라 29일 장 초반에는 전날 상승 이후 매물이 나오는 동시에 삼성전자 관련 발표를 기다리는 흐름이 나타났다. 원문은 삼성전자의 3분기 세부 실적과 추가 주주환원책 발표를 대기하며 시장이 방향성을 찾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이날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스피는 6,080선을 웃돌았지만, 코스닥은 하락하고 있어 두 시장의 움직임은 엇갈렸다.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는 현물시장과 달리 외국인이 78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 사흘째 매수…기관은 3천억원대 순매도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오전 9시 25분 현재 2천206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사흘째 매수 우위를 이어갔다. 개인도 1천188억원을 순매수했지만 기관은 3천437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매수하고 기관이 매도하는 수급 구도가 나타난 것이다.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78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현물시장과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의 매매 방향이 달랐지만, 현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의 순매수 규모가 개인보다 컸다. 지수가 출발 뒤 상승 폭을 넓힌 시점의 수급 현황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반도체주와 일부 종목이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0.4% 하락 출발한 뒤 상승으로 방향을 바꿔 1.03% 오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4.1%, SK스퀘어는 4.56% 상승해 전날에 이어 오름세를 보였다. 삼성전기는 0.15%, 삼성물산은 1.39%, 셀트리온은 0.11% 올랐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은 6.55% 하락했고 현대차는 1.69% 내렸다. 삼성생명은 0.18%, KB금융은 1.36% 약세였다. 종목별로 상승과 하락이 갈리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는 모두 올랐고, 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차는 내렸다.
뉴욕증시 상승했지만 국제유가도 올라
간밤 뉴욕증시의 3대 대표 지수는 모두 상승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19% 올랐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28%, 0.27% 상승했다. 다만 상승 폭은 제한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연 3.75~4.00%로 동결했다. 케빈 워시 의장의 발언은 비교적 완화적으로 해석됐다. 그러나 중동 불안으로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시장의 경계감이 커졌다고 원문은 전했다. 미국 증시의 상승과 금리 동결이 있었지만, 유가 상승이라는 변수도 함께 나타난 상황이다.
12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장보다 1.26% 오른 배럴당 115.32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 대비 2.88% 상승한 배럴당 102.78달러였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1.27% 상승했고 제약은 0.24%, 의료·정밀은 0.25% 올랐다. 반대로 운송장비는 2.54%, 건설은 1.88%, 금속은 2.11% 하락했다. 지수 전체가 상승한 가운데 업종별 등락은 엇갈렸다. 반도체 대형주 상승과 함께 전기·전자 업종이 올랐지만 운송장비와 건설, 금속 업종은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은 하락…외국인·기관 매도
코스닥은 전장보다 3.50포인트(0.45%) 내린 767.78로 출발했다. 오전 9시 25분 현재 지수는 전장보다 6.89포인트(0.89%) 하락한 764.39다. 출발 뒤 약세가 이어졌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42억원, 기관이 142억원을 각각 순매도했고 개인은 677억원 순매수했다.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개인은 매수 우위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매 방향은 달랐다. 다만 코스피에서는 외국인이 순매수한 반면 코스닥에서는 순매도했다. 코스닥 지수는 하락하고 코스피 지수는 상승하면서 장 초반 두 시장의 등락 방향이 갈렸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이오테크닉스를 제외하고 대체로 약세였다. 이오테크닉스는 0.84% 상승했다. 주성엔지니어링은 2.26%, 에코프로비엠은 3.59%, 삼천당제약은 2.37%, 리노공업은 0.94% 하락했다. 코스피에서는 SK하이닉스와 SK스퀘어의 상승이 이어졌지만, 코스닥에서는 주요 시가총액 종목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코스닥 업종별 수치와 전체 종목의 등락은 원문에 제시되지 않았으며, 오전 9시 25분 현재 지수와 주요 상위 종목의 주가 흐름이 확인됐다. 코스피에서는 삼성전자 3분기 세부 실적과 추가 주주환원책 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코스피는 오전 장에서 전날 급등 뒤 매물을 소화하며 상승 폭을 키웠고, 코스닥은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 9시 25분 기준 두 지수의 흐름과 종목별 등락은 서로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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