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류지혁, KIA전 역전 2점포로 PO 3차전 (사진= 연합뉴스 제공)

삼성 라이온즈가 2026년 10월 29일 전남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6-4로 이겼다. 5전 3승제 시리즈에서 삼성은 2승 1패를 기록했다. 8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한 류지혁은 3타수 2안타, 1홈런, 1볼넷, 2타점을 올려 데일리 MVP에 선정됐다.

류지혁은 정규시즌 KIA전에서 타율 0.380(50타수 19안타), 1홈런, 8타점, 도루 5개를 기록했다. KIA전 안타 19개는 올 시즌 삼성 타자 중 최다였다. 그는 2회 첫 타석에서 좌전 안타를 친 뒤, 삼성이 2-3으로 뒤진 5회 1사 1루에서 KIA 선발 시라카와 게이쇼를 상대로 우월 역전 2점 홈런을 때렸다. 포스트시즌 통산 39번째 경기에서 나온 첫 홈런이다.

8회에는 1사 1, 2루에서 김범수의 유인구를 골라 볼넷으로 출루했다. 후속 타자 이재현이 병살타를 기록해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KIA 마무리 전상현이 등판했다. 류지혁은 경기 뒤 “3차전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이길 수 있어서 기분 좋다”고 말했다.

첫 포스트시즌 홈런에 대해서는 “제가 홈런을 많이 치는 선수가 아니라서 손맛을 잘 모른다”며 “타구가 펜스를 넘어갔는지 안 넘어갔는지 잘 몰라 늘 열심히 뛰는데 오늘은 치는 순간 '이거 (넘어) 갔는데?'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더그아웃을 보고 세리머니도 했다. 손맛이 기가 막혔다”고 말했다. 이어 “포스트시즌 때 치는 홈런의 맛을 알게 됐다. 야구 인생 끝나기 전에 쳐봐서 기분이 좋다”고 덧붙였다.

· · · · · · · · · ·

관련기사

▶ KIA, 삼성에 5-1 승리…플레이오프 1차전 기선 제압

▶ KIA·삼성 PO 1차전 비로 취소…26일 오후 6시 30분 재편성

▶ 태풍 참피 영향으로 KIA-삼성 PO 1차전 취소

· · · · · · · · · ·

스페셜타임스는 AI 기술의 도움을 받아 더 빠르고 다양한 뉴스를 독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스토리하나 — 오늘 밤 읽을 소설, 스토리하나에서

저작권자 © 스페셜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