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자는 30일 밤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고 최불암(본명 최영한) 영정 앞에 서서 “이게 마지막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죽으면 또 만날 텐데 마지막이라고 하지 말아달라”며 “곧 만나자고 얘기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전원일기’에서 최불암을 연기한 고두심도 빈소를 찾아 조문했으며,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아버지라 부르던 최불암 선생님이 갑작스레 떠나 안타깝다”고 애도를 전했다.

임호는 “부모님을 여의었을 때처럼 ‘계실 때 왜 더 잘해드리지 못했을까’ 하는 마음이 크다”고 슬픔을 드러냈으며, 이계인·강석우·박상원 등 다수의 연예인들이 고인과의 추억을 회상하며 눈물을 흘렸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최휘영은 고인에게 수여된 금관문화훈장을 유족에게 전달하며 “늘 국민 곁에서 자상한 아버지셨던 최불암 선생님은 우리 모두의 가슴에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계·공공 인사들도 차례로 조문해 “50여 년간 사회에 헌신한 최불암 선생님은 국민에게 영원한 ‘수사반장’이자 ‘국민 아버지’”라며 애도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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