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10월 30일 소셜미디어 엑스(X)에 글을 올려 향년 87세로 세상을 떠난 배우 최불암을 추모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배우 최불암 선생님의 별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연극 무대에서 출발해 ‘수사반장’의 박영한 반장과 ‘전원일기’의 김 회장으로 오랜 세월 국민의 사랑을 받아왔다”고 적었다.

이 대통령은 고인이 남긴 말과 뜻도 언급했다. “‘좋은 배우가 되려면 자신이 먼저 사람이 돼야 한다’는 말씀처럼 연기를 넘어 사람과 세상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보여줬다”며 “사회의 그늘을 살피고 어려운 이웃의 아픔을 돌아보려 했던 뜻을 깊이 새기겠다”고 밝혔다. 이어 “작품 속 인자한 목소리와 호탕한 웃음소리가 여전히 생생하다”며 “우리 시대의 아버지로 오랜 세월 국민 곁을 지켜주신 선생님을 기억하겠다”고 덧붙였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최불암은 전날인 10월 29일 오후 10시쯤 서울 강서구의 한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숨을 거뒀다. 고인은 지난해 3월 허리디스크 수술을 받고 재활치료를 시작했으나, 이후 건강이 급격히 나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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