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오전 6시 5분께 법무부 탑승자 사전확인시스템(IPC)에 장애가 발생해 이와 연계된 전국 공항의 항공사 체크인 카운터가 멈춰 섰다. 법무부는 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의 보고를 받은 지 15분 뒤인 오전 6시 15분께 항공사에 수동 발권을 지시했으며, 장애 발생 2시간 20분 만인 오전 8시 25분께 통신 응답 속도가 정상 회복됐다.
이로 인해 출항 예정이던 항공편 201편 중 44편이 지연됐다. 이 가운데 36편은 30분에서 1시간, 8편은 1시간 이상 출발이 늦어졌으나 승객 모두 출항 예정 시각 전에 출국심사를 마친 것으로 전파됐다.
이번 장애는 이날 새벽 인천공항청이 노후 스토리지를 교체하는 과정에서 2시간가량 입력되지 않은 탑승자 정보가 한꺼번에 업데이트되면서 시스템 부하가 발생한 때문으로 파악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장애 원인을 정밀 분석해 향후 장비 교체 작업 시 시스템 영향이 없도록 사전 계획 수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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