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외무부 대변인 마제드 알 안사리는 3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카타르 중재팀이 테헤란 방문 후 도하로 복귀했으며, 양국 간 대화가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 이견을 좁히는 작업이 진행 중이며, 양측 간 대화에 분명한 진전이 있다"며 양측이 카타르가 제안한 내용들을 면밀히 연구하고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란은 최근 카타르를 통해 미국에 ‘2일 계획’(Two‑day plan)을 제안했다. 이 계획은 이란이 9월에 제시한 7단계 제안을 이틀 일정으로 압축한 것으로, 1일 차에 미국이 이란 항구 봉쇄 해제와 원유 제재 유예·신규 제재 전면 취소를, 2일 차에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해 정상 해상 통행을 복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이란 고위 관리는 로이터에 “핵 협상은 이란의 조건이 충족된 후에야 시작될 수 있다”며 미국의 과도한 요구는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고, 미국은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게슘 섬을 공격한 사실을 공식 발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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