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는 4일 오전 11시 3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91.94포인트(1.63%) 하락한 5,556.85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장 시작 전에는 5,786.13포인트로 2.43% 상승한 뒤, 초반 3.17% 상승해 5,828.13포인트까지 올랐지만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도로 반락했다.
한국거래소 자료에 따르면 개인은 6,189억원, 기관은 3,340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은 1조975억원을 순매도했다. 주요 대형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1.59%와 2.50% 하락했으며, SK스퀘어(-1.89%), 삼성전기(-1.00%), LG에너지솔루션(-3.40%) 등도 하락세를 보였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AMD와 슈퍼마이크로컴퓨터(SMCI) 실적 발표가 투자 심리를 개선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중간선거 개표에 따른 위험 회피(Risk‑off) 분위기가 코스피 하락을 촉발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개표 초반 민주당이 우세한 상황에서 나스닥 선물이 1.8% 하락하는 등 시장 전반이 급락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동시에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11.31포인트(1.61%) 하락한 693.08포인트를 기록했다. 코스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4억원, 194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알테오젠(-7.68%)과 레인보우로보틱스(-2.44%) 등 일부 종목이 크게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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