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민주당, 중간선거서 하원·상원 모두 장악 (사진= 연합뉴스 제공)

미국 민주당이 3일(현지시간) 치러진 중간선거에서 하원에 이어 상원까지 장악했습니다.

내년 1월 초 제120대 의회가 출범하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 권력과 민주당의 입법 권력이 정면으로 맞서는 구도가 형성됩니다.

미 NBC와 ABC, CBS, CNN 등은 미 동부시간으로 오후 10시를 조금 넘긴 시점에 민주당의 하원 다수당 확보를 예측했고, 오후 11시30분께는 상원 장악 전망도 잇따라 내놨습니다.

연방 하원 435석 가운데 승리 기준은 218석이지만 민주당은 최소 244석을 확보할 것으로 NBC가 내다봤고, 선거예측기관 DDHQ는 254석을 예상했습니다. 상원에서는 민주당이 과반인 51석을 넘어 최소 53석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결과를 전적으로 수용할 의향이 있다. 우리는 민주당과 협력할 것이며, 협력을 고대한다. 우리는 아마도 뭔가 합의를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그는 트루스소셜에 "나는 투표용지에 없었다. 내가 있었다면 우리가 압승했을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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