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중간선거 투표가 11월 3일(현지시간) 오후 6시(한국시간 4일 오전 8시) 인디애나·켄터키주 동부 지역을 시작으로 순차 마감되며 곧바로 개표에 들어갔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개표율 1% 시점에 켄터키 상원 선거에서는 앤디 바 공화당 후보가 67.6%를 얻어 30.4%에 그친 찰스 부커 민주당 후보를 앞섰다.
이번 선거로 연방 하원의원 435명 전원과 상원의원 100명 중 35명, 주지사 36명이 새로 뽑힌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2년 만에 치러지는 만큼 대통령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도 띤다. 조지아·버지니아주는 오후 7시, 노스캐롤라이나·오하이오주는 오후 7시 30분, 펜실베이니아·미시간주 등은 오후 8시에 투표를 마감한다. 알래스카주 일부는 11월 4일 오전 1시(한국시간 4일 오후 3시)에 문을 닫는다.
상원 결과는 한국시간 4일 오후께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하원은 우편투표 개표가 더딘 캘리포니아 등의 영향으로 확정까지 며칠 더 걸릴 수 있다. 현재 상원 의석은 공화당 53석, 민주당 47석이다.
플로리다대 선거연구소에 따르면 사전투표(우편투표 포함) 참여자는 6074만4274명으로, 2022년 중간선거 4592만446명보다 1482만여 명(32.3%) 늘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월 3일 공개 일정 없이 백악관에 머물며 X에 공화당 후보 지지 글 30여 건을 공유했고, 저녁에는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측근들과 개표를 지켜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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