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11월 4일 더불어민주당이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상정하고 이르면 5일 본회의 처리를 추진하는 데 대해 "이재명 대통령 구하기가 국정 1호"라며 일제히 비판했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장동혁 대표는 페이스북에서 "'국민'보다 '이재명'이 먼저고, '민생'보다 '공소취소'가 먼저"라고 말했다. 민주당이 공소취소권 논란 조항을 삭제하기로 한 데 대해서도 "온갖 우회로가 다 마련돼 있다"며 "'이재명 공소취소'보다 '이재명 재판 재개'가 먼저"라고 주장했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이 법안을 '이재명 완전범죄 특검법'으로 규정하고, 이 대통령의 최측근인 김용 민주연구원 수석부원장의 보석 취소와 조속한 최종심 선고를 촉구했다. 정 원내대표는 김용 재판이 대장동 개발 수익이 경선자금으로 흘러들었는지를 가리는 재판이라며, 정권이 이를 '조작기소'로 규정해 대법원에 무죄 선고를 종용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나경원 의원은 특검 수사 대상 12건 중 8건이 이 대통령 본인 사건이라고 짚었다. 대장동·백현동 특혜, 쌍방울 대북송금, 성남FC 후원금, 위증교사, 법인카드 유용 의혹이 포함됐다는 설명이다. 나 의원은 "수사와 기소가 조작됐다면 법정에서 무죄를 증명하면 된다"며 309명 규모, 최장 200일 특검 구성을 "범죄 세탁소"라고 비판했다.
박충권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이 특검을 "짜맞추기식 '기획 떴다방'"이라고 평가했다. 윤상현 의원은 공소취소 조항을 빼더라도 대통령과 측근을 기소한 수사기관을 다시 수사하는 구조는 그대로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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