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부대 작전구역 호르무즈까지 확대, (사진= 연합뉴스 제공)

정부는 청해부대의 임무 구역을 기존 600노티컬마일(약 1,100km)에서 배가량 늘려 오만 남부 외해까지 확대한다. 확대된 구역은 두큼항 남단에서 호르무즈 해협까지 직선거리 350노티컬마일(약 650km)이다.

청해부대는 해상초계기 P-8A 포세이돈 1대와 무인잠수정·무인수상정·수중무인탐사기 등 무인 소해전력, 그리고 EOD(폭발물처리반) 30명을 추가 파견한다. 초계기 운용 인력 45명 등 총 75명이 늘어나 전체 인원은 약 395명 수준이 된다.

국방부는 이번 확대가 호르무즈 해협의 기뢰제거 작전 참여 가능성에 대비하고, 아덴만 해역에서 해적 활동이 작년 대비 3배 이상 급증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은 "추가되는 초계기가 물리적으로 두큼항을 넘어갈 수 없어 작전 구역은 오만 남방 외해로 한정된다"며 이란 등 주요국과도 소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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