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 분석업체 리얼하우스가 11월 5일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10월 전국 민간 아파트 공급은 34개 단지, 1만8천521가구로 집계됐다. 9월 1만1천554가구보다 60.3% 늘어 월간 2만4천475가구였던 4월 이후 가장 많았고, 지난해 10월 1만7천499가구와 비교하면 5.8% 증가했다. 올해 1~10월 누적 공급량은 11만8천551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 9만6천553가구보다 22.8% 많으며, 지난해 연간 공급량 11만9천392가구와의 차이는 841가구다.
수도권 공급은 1만940가구로 전월 1천972가구의 5배를 넘었다. 수도권 월간 공급이 1만가구를 넘은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1년 만이다. 경기가 7천673가구로 가장 많았고, 인천은 3천267가구로 2024년 2월 이후 2년 8개월 만에 월간 최대 물량을 기록했다. 서울은 두 달 연속 신규 분양이 없었다. 충북은 청주 가경 아이파크 7·8단지 1천671가구와 신분평 에피트 더웨이시티 992가구 등 2천663가구가 공급돼 2023년 4월 이후 가장 많았다.
분양가도 올랐다. 10월 전국 민간 아파트의 전용면적 기준 ㎡당 평균 분양가는 87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 798만원보다 9.0% 높았다. 전국 전용 84㎡ 평균은 7억1천891만원, 전용 59㎡는 5억3천869만원이다. 인천은 ㎡당 994만원으로 전월 936만원보다 6.2%, 지난해 10월보다 28.2% 올라 17개 시·도 중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인천 전용 84㎡는 8억1천370만원으로 5.2%, 전용 59㎡는 5억9천470만원으로 10.8% 상승해 모두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인천에서는 부평구 산곡역자이힐스테이트앤하늘채가 ㎡당 1천231만원, 서구 청라 아크원 푸르지오가 1천87만원에 공급되며 평균 상승을 이끌었다. 리얼하우스 김선아 분양분석팀장은 “인천은 역세권·신도시 단지가 잇따라 높은 가격에 공급되면서 분양가 수준이 한 단계 올라섰다”며 “수도권 외곽 지역에서도 상승 흐름이 이어질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내용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청약홈 자료를 토대로 한 분석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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