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외국 기업들이 미국 내에 공장을 짓지 않을 경우 최고 30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발언은 공화당의 중간선거 참패 이틀 만에 나온 것으로, 관세 정책을 계속 고수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외국 기업들이 미국 내에 3천여 개의 공장과 생산시설을 건설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관세를 없앨 경우 이들 공장의 건설이 즉시 중단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공장을 짓는 이유의 99%는 관세를 피하기 위한 것이라며, 공장 건설과 가동을 시작하면 관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를 없애자는 주장을 향해 '어리석은 사람들'이라고 비판하며, 기업들이 공장을 가동하면 관세를 낼 필요가 없을 뿐만 아니라 물가도 크게 내려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대이란 대응과 관련해서는 합의와 공격 사이에서 결정을 내려야 하며, 가능하면 나머지를 파괴하고 싶지 않지만 필요할 경우 단행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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