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비아

메타비아가 개발 중인 비만·대사이상 치료제 DA-1726에 대한 1상 Part 3B 중간 분석 결과가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열린 Precision Liver Symposium 2026에서 공개됐다. 이번 연구는 비만 성인 19명을 대상으로 16주간 주 1회 피하 투여한 뒤 간 지방 함량, 체중, 혈당 등 대사 지표와 안전성을 평가한 무작위 위약 대조 시험이다.

투여군 15명은 16 mg에서 64 mg까지 단계적으로 용량을 늘렸으며, 위약군은 4명으로 구성됐다. 109일 차에 DA-1726 투여군은 위약 대비 MRI‑PDFF 기준 간 지방 함량이 68% 감소했으며, 체중은 평균 13.5% 감소했다. 당화혈색소는 5.79%에서 5.33%로 0.44%포인트 낮아졌고, 허리둘레도 9.1% 감소했다. 특히 지방간이 확인된 참가자 5명 전원이 간 지방 함량 5% 미만을 달성했다.

안전성 평가에서는 9명에게 위장관계 이상반응이 보고됐지만 대부분 경증·중등도였으며, 중증 구토 사례 1건은 회복된 것으로 확인됐다. 전문가는 “간 지방과 체중 감소 효과가 동시에 나타난 점은 대사성 질환 치료제 개발에 의미 있는 신호”라며 향후 2상 진행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메타비아는 이번 데이터를 바탕으로 DA-1726을 비만 치료 외에도 MetALD·ALD 환자를 대상으로 한 2상 임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2027년 하반기에 최대 150명을 대상으로 48주간 간 생검 없이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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