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 비통이 올리버 해들리 피어치가 촬영한 2026 홀리데이 캠페인을 선보였다. 이번 캠페인은 기차역을 배경으로 재회와 출발의 순간을 담아내며, 하우스가 강조해온 여행의 이미지를 홀리데이 분위기와 결합했다.
캠페인 영상과 이미지에는 출발 직전의 플랫폼 풍경이 펼쳐진다. 기계식 안내판이 시간을 알리고, 피아니스트가 열차를 배웅하는 장면이 이어진다. 재회한 친구들, 미니어처 기차를 가지고 노는 아이들, 엽서에 글을 쓰는 여행자, 수하물 카트에 올라 웃는 커플까지 다양한 장면이 한 공간 안에서 이어진다. 눈발과 장식이 더해지며 장면은 축제의 분위기를 띤다.
이번 캠페인은 여성과 남성 컬렉션, 트래블 컬렉션, 뷰티 라인까지 폭넓게 담았다. 네버풀 인사이드 아웃 MM, 알마 소프트, 온더고 MM, 사이드 트렁크와 같은 여성 레더 백을 비롯해 스피디 30 반둘리에, 트랙 백팩 MM, 스티머 30, 모노그램 섀도우 트리오 메신저 등이 등장한다. 루이 비통은 홀리데이 시즌을 앞두고 제품군 전반을 하나의 서사로 엮어냈다. 다만 캠페인의 핵심은 개별 제품보다도 이동과 만남이 교차하는 장면 자체에 있다. 브랜드가 여행의 상징성을 다시 전면에 내세우는 흐름으로 읽힌다.
라 보떼 루이 비통도 함께 조명됐다. 모노그램 캔버스와 시그니처 레드가 결합한 모노그램 루즈를 중심으로 다섯 가지 아이코닉한 뷰티 제품을 새롭게 해석했고, 새로운 벨벳 피니시의 LV 루즈 매트도 더했다. 이와 함께 다섯 가지 미니어처 세계인 알파인 호라이즌, 빅 애플, 블라썸 가든, 문라이트 밸리, 골든 듄스가 전 세계 루이 비통 윈도우 디스플레이로 이어진다. 일본 시부야에서는 7일 공개되는 몰입형 팝업도 예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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