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자결제(PG)와 핀테크 사업을 하는 인피니소프트가 QR코드 기반 캐디피 카드결제 서비스 ‘캐디머니’를 내놓고 시장 공략에 나섰다. 최근 정부와 공정거래위원회가 캐디피 시장의 카드·간편결제 허용을 추진하는 흐름과 맞물려, 현금 중심 결제 관행을 바꾸려는 시도가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캐디머니’는 별도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알림톡 링크나 QR 스캔만으로 현장에서 캐디피를 카드로 결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삼성페이, NFC, 수기결제도 지원하며, 1/2 분할결제와 1/4 분할결제, 최대 6개월 신용카드 할부 결제도 가능하다. 결제 내역은 국세청으로 자동 신고돼 지출증빙과 비용 처리 절차를 줄일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캐디에게는 결제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는 구조를 적용했고, 영업일 기준 D+1일 정산도 내세웠다. 업계에서는 캐디피 카드결제가 제도권으로 들어오는 과정에서 이런 서비스가 표준화 논의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본다. 다만 실제 확산 속도는 골프장 현장 수용성과 결제 관행 변화에 달려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인피니소프트 관계자는 “캐디머니는 골퍼의 이용 편의와 지출증빙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캐디피 시장의 과세 투명성 확보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장소 제약 없는 편리한 결제 환경으로 새로운 골프 결제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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