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재민은 7일 제주 서귀포시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 밸리·테디 코스(파72)에서 열린 KPGA 투어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더블보기 1개, 보기 1개를 기록했지만 타수를 크게 줄이지 못했다.
강풍이 부는 상황에서도 상위 선수들이 큰 점수 차이를 만들지 못해, 황재민은 중간 합계 6언더파 210타로 2라운드에 이어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전일 렉서스 마스터즈 연장전에서 준우승한 정재현이 5언더파 211타를 기록해 공동 2위에 올랐지만, 황재민은 18번 홀에서 두 번째 샷을 1.2미터 안쪽에 붙여 버디를 잡으며 단독 선두를 차지했다.
황재민은 “예전 같았으면 우승이 너무 하고 싶어서 생각이 많아졌을 텐데 지금은 나이도 있다 보니 내려놓으려고 하는 편”이라며 “우승 생각으로 긴장하기보다는 최대한 긴장을 풀고 재미있게 경기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12일 만 40세가 되는 황재민은 정규투어 212번째 출전 대회에서 첫 승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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