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CEO 젠슨 황이 불륜을 인정하고 (사진= 연합뉴스 제공)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는 중국 정보기관이 의심하는 여성 기업인과의 불륜 관계를 인정했다.

엔비디아 이사회는 8일(현지시간) 공식 성명을 발표하며, 이번 사안을 독립 조사에 맡기겠다고 밝혔다. 독립 이사 위원회는 외부 변호사의 자문을 받아 조사를 감독한다.

황 CEO는 별도 메시지를 통해 “아내에게 불충실했다. 내 행동은 가족에게 큰 상처를 주었으며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사과했으며, “가족과 임직원 모두에게 사과한다”고 전했다.

이사회는 “엔비디아와 주주 이익에 가장 중요한 요소인 미국의 국가 안보와 경제 안보를 최우선으로 삼는다”며, 조사 과정에서 입수 가능한 모든 정보를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동시에 “국가 안보나 엔비디아 기밀 유출에 대한 근거는 없다”고 덧붙였다.

황 CEO는 중국 국가안전부(MSS)와 연관된 앨리스 황(중국명 황러)과 연인 관계라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두 사람은 2024년 6월 대만 타이베이의 술집에서 함께 목격됐으며, 미국 정보기관이 연인 관계로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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