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페이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5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8.2%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월 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0.6% 증가한 3천351억원, 순이익은 251.2% 증가한 49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금액이다.
부문별로는 금융 서비스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금융 서비스 매출은 1년 전보다 75% 성장한 1천752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세부적으로 투자 서비스가 99%, 보험 서비스가 86%의 증가율을 보였다. 결제 서비스 매출은 온오프라인 결제와 해외 결제가 고르게 늘면서 13% 증가한 1천414억원을 기록했다. 플랫폼 서비스 매출은 광고와 통신 중개 사업의 외형 확대에 힘입어 44% 늘어난 185억원이었다.
회사 측은 2분기 주요 성과로 온라인 결제 부문의 외부 가맹점 확대와 데이터 기반 교차 사용 증대, 오프라인 결제 월 사용자 600만명 돌파, 카카오페이 스코어의 도입 확대와 고도화, 보험·투자 자회사의 성장세를 제시했다.
자회사 실적도 개선됐다. 카카오페이증권은 2분기 매출 1천219억원을 올렸고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631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실적을 넘어섰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2분기 매출이 2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늘었으며, 원수보험료는 66%, 정기 납입 보험료는 134% 각각 증가했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지속 추진해 온 데이터 기반 맞춤형 서비스와 사용자 락인 강화, 자회사 운영 효율화 시너지의 결실로 수익성 중심 체질이 안착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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