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9.16% 급등한 22만6천500원 마감 (사진= 연합뉴스 제공)

네이버(NAVER) 주가가 8월 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9.16% 뛴 22만6천500원에 정규장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네이버는 5.54% 상승한 21만9천원으로 장을 시작했고, 장 중에는 한때 11.57%까지 오르며 23만1천500원을 찍기도 했다.

주가 급등의 배경으로는 인공지능(AI) 팩토리 사업의 계약 구조가 하루 전 공개된 점이 지목된다. 대형 포털 종목토론방을 중심으로 해당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됐다는 것이다.

네이버가 8월 3일 공시한 '네이버 AI팩토리 1단계' 참고자료를 보면, 엔비디아는 200MW(메가와트) 규모로 추진되는 1단계 사업에 10억 달러를 지분 형태로 투자한다. 여기에 글로벌 대체자산 운용사 브룩필드가 최대 90억 달러를 투입해 특수목적법인(SPV)을 세우는 방안이 담겼다.

이 구조는 엔비디아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그래픽처리장치(GPU) 물량을 안정적으로 조달하는 동시에, 브룩필드가 만드는 SPV를 활용해 대규모 인프라 투자에서 오는 재무 부담을 덜어내는 방식이다. 네이버의 AI 팩토리 운영사는 SPV로부터 컴퓨팅 자원을 받고 사용량 등을 기준으로 대가를 치르는 형태로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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