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음향기기 수입원 ㈜소리샵(대표 최관식)이 영국 하이파이 오디오 브랜드 KEF의 최상위 올인원 무선 스피커 시스템 'LS LUXE'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LS LUXE는 산업 디자이너 로스 러브그로브(Ross Lovegrove)와의 협업으로 개발된 제품이다. 곡면을 중심으로 한 유선형 캐비닛을 적용해 음향 회절을 줄였고, 진동을 물리적으로 차단하는 디커플링 섀시 구조를 더해 소리 왜곡을 억제하도록 설계됐다. 앞서 KEF가 선보인 LS50 Wireless II의 설계를 잇되, 공간 연출 요소를 겸하는 오브제 성격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음향 부문에서는 KEF의 대표 기술인 12세대 6.5인치 Uni-Q 드라이버와 메타물질 흡음 기술(MAT)이 적용됐다. 여기에 음향 센서로 드라이버 유닛의 움직임을 실시간 보정하는 VECO(Velocity Control Technology)를 무선 스피커 가운데 처음으로 탑재해 저역 제어 능력을 끌어올렸다. 내장 앰프 출력은 스피커당 380W로, 100W 클래스 AB 트위터와 280W 클래스 D 우퍼로 구성됐다.
연결성은 W2 플랫폼을 기반으로 에어플레이 2, 구글 캐스트, 스포티파이 커넥트, 타이달 커넥트, 코버즈 등을 지원한다. 유선 입력은 HDMI eARC와 아날로그(RCA), 디지털 옵티컬, 디지털 코액셜을 갖췄으며 서브우퍼 전용 출력도 마련됐다. 마감은 더스크 타이타늄과 이클립스 블랙, 미네랄 화이트 3종이며 알루미늄 상판과 백라이트 버튼을 적용한 전용 C3 리모컨이 함께 제공된다.
그레이스 로(Grace Lo) KEF 글로벌 마케팅 총괄 사장은 "KEF는 청취 경험을 매번 새롭게 정의하고 영감을 주는 소리를 전달하고자 해왔다"며 "LS LUXE는 그 비전이 현실화된 결실"이라고 말했다.
HDMI eARC 단자를 갖춘 점으로 미뤄 이 제품은 전통적인 하이파이 청취뿐 아니라 TV와 연결한 거실 오디오 수요까지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별도의 앰프나 소스 기기 없이 스피커 한 쌍으로 시스템을 구성하려는 이용자층이 넓어지는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KEF는 1961년 영국 켄트주 메이드스톤에서 설립된 오디오 브랜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