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S-OIL이 지난 7월 '2025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2008년부터 19년째 이어지는 발간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 세 영역에 걸친 성과와 추진 현황을 이해관계자에게 공개하는 자리다.

이번 보고서는 이중 중대성 평가를 거쳐 도출한 핵심 이슈를 중심으로 짜였다. 사내외 이해관계자 의견과 외부 환경 변화를 반영해 산업안전보건 관리, 기후변화 대응, 환경오염물질 관리, 준법 및 윤리경영, 재무건전성 및 투명성을 5대 핵심 보고 이슈로 꼽고, 이에 따른 위험과 기회, 대응 전략 및 성과를 담았다.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해서는 공정 운영 개선, 저탄소 유틸리티 활용, 수소 도입, 탄소 포집·활용, 배출권 확보 등 다방면의 탄소 감축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설명했다. 환경 설비 투자를 통한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업 구조 측면에서는 에너지 전환에 대응해 포트폴리오 경쟁력 강화를 추진 중이다. 특히 창사 이래 최대 규모 투자로 꼽히는 샤힌 프로젝트는 석유화학 사업 비중을 늘려 사업 안정성과 수익 기반을 다지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정유업계 전반이 탈탄소 압박 속에서 석유화학 확장을 저울질하는 상황에서, 이번 보고서는 그 방향성을 수치와 전략으로 뒷받침하려는 시도로 읽힌다.

안전 분야에서는 AI 기반 안전 프로그램과 행동 기반 안전 활동 등 사고 예방 중심의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준법경영과 관련해서는 2021년 세계 최초로 획득한 ISO 37301 인증을 계속 유지하며, 공정거래·윤리경영 교육을 통해 임직원 준법의식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보고서에서는 ESG 공시 프로세스와 거버넌스 강화에 무게를 실었다. ESG Databook 역시 이해관계자 관심도가 높은 정보 위주로 재정비해 핵심 정보를 간결하게 전달하는 데 주력했다.

S-OIL 관계자는 "이번 보고서는 주요 ESG 추진 성과를 투명하게 공유하는 동시에 변화하는 공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체계 고도화 노력을 함께 담았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ESG 공시 요구사항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이해관계자와의 신뢰를 쌓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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