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오전 9시 54분께 전남 여수시 오동도 인근 해상에서 모터보트가 뒤집혔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사고 당시 오동도 일대를 둘러보던 1t급 유선 모터보트에는 선장과 가족 관광객 4명 등 모두 5명이 구명조끼를 착용한 채 타고 있었다.
여수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해 4명을 구조했으나, 이 가운데 선장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나머지 3명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과 소방, 경찰, 지자체 등은 경비함정과 관공선을 동원해 사고 해역을 중심으로 남은 1명에 대한 합동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사고 지점이 파도가 밀려드는 갯바위 인근이어서 수색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수시는 이날 오후 오동도 관리사무소에서 부시장 주재로 상황 판단 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했으며, 수색과 사고 수습 상황을 지속해서 확인하고 탑승자 가족 지원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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