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8월 11일 아벨라르도 데 라 에스프리에야 콜롬비아 대통령에게 위로 전문을 보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시 주석은 전문에서 "콜롬비아에서 강한 지진이 발생해 심각한 인명 피해와 재산 손실이 발생했다는 소식을 듣고 놀랐다"며 "중국 정부와 국민을 대표해 사망자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고 유가족과 부상자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이어 "데 라 에스프리에야 대통령이 이끄는 콜롬비아 정부의 지도 아래 콜롬비아 국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조속히 재난을 극복하고 터전을 재건할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중국 국무원 직속기구인 국가국제발전합작서도 콜롬비아에 인도주의적 구호 지원을 제공할 뜻을 밝혔다. 국가국제발전합작서 대변인은 "지진 재해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며 "콜롬비아 측의 필요에 따라 적절한 방식으로 힘 닿는 한 도움을 제공해 콜롬비아의 지진 구호활동을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앞서 8월 10일(현지시간) 오전 7시 34분 콜롬비아 서부에서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164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콜롬비아지질청(SGC)은 이번 지진이 21세기 들어 콜롬비아에서 발생한 최대 규모 지진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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