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라이온즈가 1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에서 홈런 4개를 포함해 20안타를 몰아치며 18-4로 대승했다. 1회말 르윈 디아즈와 전병우가 나란히 2타점 2루타를 날려 앞서갔고, 2회 최형우의 2루타와 3회 추가점으로 7-0까지 달아났다. 이후 전병우의 3점 홈런과 강민호의 솔로포, 5회 구자욱과 디아즈의 잇단 홈런이 터지며 승부가 굳어졌다. 선발 오스틴 보스는 5이닝 12탈삼진 2실점으로 3연패 후 첫 승을 신고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63승 42패 2무(승률 0.600)를 기록해 이날 패한 1위 kt wiz(62승 41패 2무, 승률 0.602)와 승률 0.002 차이까지 좁혔다.
대전에서는 KIA 타이거즈가 한화 이글스를 6-3으로 꺾고 4연승을 달렸다. KIA는 2회 오선우의 땅볼 타점과 해럴드 카스트로의 솔로 홈런으로 2-0을 만들었으나, 한화 노시환이 7회 투런 홈런을 날려 2-2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9회초 KIA가 박재현의 적시타에 이어 김도영의 3점 홈런으로 승부를 갈랐다. 김도영은 이틀 연속 홈런포로 시즌 37호를 쏘아 올리며 홈런 부문 2위 오스틴 딘(32홈런)을 5개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한화는 9회말 1점을 만회하는 데 그쳐 5연패에 빠졌고, KIA 마무리 이의리는 공 4개로 3경기 연속 세이브를 거뒀다.
잠실에서는 LG 트윈스가 kt wiz를 1-0으로 눌렀다. LG는 1회말 신민재의 기습 번트 출루와 2사 후 문정빈, 송찬의의 안타로 유일한 득점을 만들었다. 선발 앤더스 톨허스트는 7이닝 동안 5탈삼진 2안타 무실점으로 완벽투를 펼쳐 시즌 11승(9패)째를 거두며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후 우강훈과 존 케네디, 손주영이 이어 던지며 승리를 지켰다. kt 선발 데이비스 대니엘은 5이닝 7피안타 1볼넷 1실점으로 호투하고도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투수가 됐다. LG는 이번 승리로 48일 만에 2연승을 거뒀다.
창원에서는 두산 베어스가 NC 다이노스를 8-2로 제압하며 3연승을 이어갔다. 두산은 1회초 1사 만루에서 김민석의 밀어내기 볼넷 등으로 2점을 먼저 뽑았고, 3회 양의지의 적시타와 안재석의 3점 홈런으로 6-1까지 달아났다. NC는 김휘집·박건우, 블레인 크림의 활약으로 2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두산 선발 최민석은 5이닝 6안타 2실점으로 11승(3패)째를 올려 다승 공동 1위에 합류했다.
부산에서는 롯데 자이언츠가 키움 히어로즈를 5-4로 꺾었다. 롯데는 한동희의 적시타와 윤동희의 2타점 안타로 3-0까지 앞섰으나 키움이 서건창의 2타점 2루타 등으로 8회 4-3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롯데는 9회말 손성빈의 솔로 홈런으로 동점을 만든 뒤, 2사 만루에서 키움 마무리 원종현의 폭투를 틈타 끝내기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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